한독, 제57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이범진 아주대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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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학술대상 수상자 이범진 교수. (사진제공=한독)

한독은 제57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5년 이상 연구 성과를 내고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헌신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 교수는 의약품의 물리화학적·생물학적 특성을 조절해 생체 이용률을 개선하는 약물전달시스템과 개량신약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지방산을 치료 약물이나 펩타이드·단백질에 화학적으로 결합하고 스스로 나노 입자를 형성하게 하는 ‘패티게이션(Fattigation)’ 개념을 정립해 약물전달 분야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했다.

또한 난용성 약물의 용해도와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제형 기술을 비롯해 환자 친화적 약물전달시스템, 장기지속형 주사제, 항암 표적 나노입자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패티게이션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며 약제학과 나노의약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연구뿐 아니라 약학교육과 학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과 아시아약학연합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약학연맹과 약학교육인증 관련 국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학교육 체계 개선, 제약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 보건의료 및 의약품 정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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