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에 태블릿PC 등 교육시설 설치
학생 1300명·교사 130명 참여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버스를 이동형 교육공간으로 활용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에서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Hyundai Universal Solution)’ 출시 행사를 열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은 지역별 특성과 사회적 문제를 고려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교육과 의료, 복지 등 기초 사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대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카르타 북부와 동부 지역 중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테이블과 태블릿PC 등 기자재를 설치한 전기버스를 활용한다.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교육공간을 운영해 지역별 교육 인프라 차이에 따른 접근성 문제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교육과정과 연계해 구성했다. 학생들이 전기차와 환경, 에너지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과 마인크래프트 기반 참여형 콘텐츠, 카드게임과 퍼즐 등 체험형 교보재를 활용한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사들에게 수업 운영 방법과 교육 콘텐츠 활용 방안 등을 담은 교육 모듈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중학생 약 1300명과 교사 약 130명이 참여한다. 현대차는 이동형 교육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모빌리티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별 교육 인프라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육 인프라의 제약으로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귀 기울이고 모빌리티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인 사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