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맞춤형 교육...해남군 로봇 만들고 미래 꿈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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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해남군의 해남군교육재단 창의융합 레벨업 캠프 참여자 모집. (해남군)

전남광주특별시 해남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해남군교육재단에 따르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로봇을 만들고 제어해 보는 '창의융합 레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다 부모·자녀가 함께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청소년 가족 진로소통 캠프'도 한다.

또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교육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창의융합 레벨업 프로그램 'e-스마트한 코딩세상'은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 총 4회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20명 이내를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와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기술을 활용한 로봇 제작과 제어 체험을 실시한다.

특히 학생들이 스마트 스파이더 로봇을 비롯해 이족보행 로봇, 스마트 RC카, 미니언 인터랙티브 로봇 등을 직접 만들고 움직여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청소년들은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제작과 제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다.

따라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게 된다.

미래 핵심기술인 코딩과 로봇을 놀이와 체험방식으로 접할 수 있어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배움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캠프도 마련된다.

'다(多)함께 꿈을 잇는 가족진로체험캠프'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과 학부모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미래직업 체험, 가족진로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진로검사와 강점발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스스로 찾아보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기술을 체험하며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상담·진로코칭을 더해 자녀의 꿈을 부모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고 이해하며 미래의 방향을 설계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한다.

참여자 모집은 'e-스마트한 코딩세상'의 경우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이다.

'다(多)함께 꿈을 잇는 가족 진로체험 캠프'는 11월 6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신청 방법과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교육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교육재단 미래교육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누리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교육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로봇 등 미래기술 체험에서부터 진로탐색, 가족소통까지 아우르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지원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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