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으나 2027년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가시성이 업종 내에서 가장 높아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26.0%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3.5%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39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준형 연구원은 "음반 부문은 총 판매량이 186만장으로 엔시티 127(NCT 127) 정규 7집(94만장) 외에는 소규모 앨범 위주였고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일본에 집중돼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며 "공연 횟수는 108회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팬미팅 등 소규모 공연 비중이 컸고 에스파의 월드투어도 아레나급 중심 일정으로 구성돼 원가 부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파의 서구권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인 만큼 향후 성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027년에는 타사 대비 메가 IP 활동에 따른 기저 부담이 적은 반면 라이즈 정규 앨범, NCT 위시 및 NCT 127 월드투어, 소녀시대 20주년 이벤트 등 활동 가시성이 매우 높다"며 "하츠투하츠의 가파른 성장세와 신인 그룹 SMTR25의 데뷔 초기 성장 속도 역시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기여가 특정 지식재산권(IP)에 쏠리지 않고 고르게 분산된다는 점을 감안해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한다"며 "2026년 연간 연결 매출액은 1조2291억원, 영업이익은 1832억원을 기록하고 2027년에는 매출액 1조4061억원, 영업이익 2224억원으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