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첫 지역 통합 펀드인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가 130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중기부는 2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에서 벤처모펀드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통합 지역성장펀드는 전북, 울산, 대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최초의 지역 간 통합 모펀드로 75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가 투입된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김천시, iM뱅크,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학교, 이수페타시스, 화신, 한국OSG 등 대구·경북 지역의 은행, 대학, 기업과 같은 지역사회 구성원도 출자자로 참여해 총 130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한국벤처투자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연내 자펀드 출자 사업을 시작해 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펀드 결성에 이어 iM뱅크,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간 ‘대경권 벤처 펀드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앞서 2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이 체결한 ‘동남권 벤처펀드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협약’에 이어 두 번째로 이행되는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이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앞으로 투자·융자·보증을 연계하는 대경권 벤처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협력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전국 최초 지역 통합 모펀드인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대구·경북의 혁신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펀드 조성뿐 아니라 지역 대표 금융기관과 벤처금융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 벤처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