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대학교가 프랑코포니 대학기구(AUF),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프랑스어권 취업역량개발센터(CEF+)’를 개소했다. 프랑스어 교육과 진로·취업 지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전날 교내 순헌관에서 프랑스어권 취업역량개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와 전 세계 프랑스어권 대학 및 고등교육기관의 협력을 지원하는 국제기구 AUF,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센터는 학생들이 프랑스어권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특강 △기업 탐방 △프랑스어 이력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UF의 국제 네트워크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를 실질적인 취업 지원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숙명여대는 2002년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와 협력해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재학생들이 프랑스 현지에서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퓨처 리더스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언어·문화학과에서도 ‘비즈니스프랑스어’, ‘프랑스럭셔리브랜드와문화산업’ 등의 전공 교과목과 현장 견학을 통해 프랑스어 교육과 진로·취업을 연계해 왔다. 이번 센터 개소로 관련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0~11월에는 프랑스어권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을 세 차례 개최한다. 프랑스언어·문화학과 학생뿐 아니라 프랑스어권 문화와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모든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문시연 총장은 “프랑스어권 취업역량개발센터가 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