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유, 중국 신예 꺾고 아시안패러게임 2연패⋯3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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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유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탁구 여자 단식(스포츠등급 CLASS 3) 결승전에서 황즈루이(중국)를 상대로 공을 넘기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 장애인 탁구의 간판 윤지유(성남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여자 단식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유는 20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스포츠등급 CLASS 3) 결승에서 황즈루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3-0(11-7 11-3 11-4)으로 꺾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우승했던 윤지유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여자 단식 2연패에 성공했다.

윤지유는 첫 게임을 11-7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게임에서 상대에게 단 3점만 내주고 승리한 뒤 3게임도 11-4로 마무리하며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완승의 배경에는 철저한 상대 분석이 있었다. 윤지유는 준결승을 먼저 마친 뒤 황즈루이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며 경기 스타일을 파악했다. 황즈루이는 윤지유가 과거 고전했던 중국의 쉐지안을 꺾고 대표팀에 합류한 신예다.

윤지유는 이번 대회 3관왕에도 도전한다. 여자 복식에서는 2022 항저우 대회 3관왕 서수연(광주광역시청), 혼합복식에서는 김현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과 호흡을 맞춘다.

윤지유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지킨 그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패럴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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