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사회 재활체육 협력망 구축

국립재활원이 장애인복지관 특수체육교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체육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서울시 장애인복지관 특수체육교사와 재활체육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제2회 특수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교육에 이어 마련됐다. 장애인 재활체육을 담당하는 현장 전문가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보건ㆍ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국립재활원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며, 총 5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장애인을 위한 건강ㆍ영양관리,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도, 중추신경계 장애인의 보행 향상을 위한 실전 운동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관별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재활체육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립재활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 유형과 중증도에 따른 재활체육 지도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국립재활원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장애인의 생활밀착형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재활체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강북구 수유보건지소에서는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순환식 복합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봉구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뇌병변장애인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체력센터를 통한 체력 측정과 운동 상담도 확대하고 있다. 장애 유형과 중증도에 따른 체력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동 방법을 안내한다.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보건소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서울권에서 전국 단위로 재활체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아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이 강화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재활체육 서비스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평생 건강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모델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주연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역량강화 교육은 특수체육교사가 현장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활과 복지를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권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