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만나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확산과 보건의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테드로스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WHO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접견은 한국과 WHO가 공동 개최하는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을 계기로 마련됐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7년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의 비전과 정부의 'AI 기본의료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혁신을 국제사회로 확산하고, 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글로벌 AI 허브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기반으로 한국이 국제 보건의료 협력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혁신의 성과가 특정 국가에 집중되지 않고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WHO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2017년 아프리카 출신 최초로 WHO 사무총장에 취임했으며,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세계보건총회에서 팬데믹 협약 채택을 이끄는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 보건 규범 강화에 주력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