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요조·김신회 참여 북콘서트 개최
행사 뒤 도서 200여 권 시립도서관에

강릉 안목해변에 책과 커피를 즐기는 독서 공간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강릉커피축제에 맞춰 북 라운지와 체험 프로그램,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행사에 쓰인 도서는 지역 도서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21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안목해변 일대에서 ‘바다 24시: 북트립’이 열린다. 연간 약 30만 명이 방문하는 ‘강릉커피축제’와 연계한 행사다. 솔숲에서 독서를 즐기도록 해 관광객의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취지다.
북 라운지에는 네 가지 주제로 고른 책 200여 권을 비치한다. 미식을 다루는 ‘바다 밥상’, 사진 중심의 ‘스냅트립’, 지역 이야기를 담은 ‘강릉 지역 콘텐츠’, 취미 분야인 ‘여행·커피’로 구성해 방문객이 관심에 따라 읽을거리를 접하도록 꾸몄다.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책갈피 공방’에서는 책갈피를 디자인할 수 있다. ‘바다소원 여행지’는 가고 싶은 바다와 소원을 적는 자리다. 책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공간에는 ‘바다 PICK 포토스팟’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24일 북콘서트에는 서울 해방촌 등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방송인 노홍철이 나선다. 이야기 주제는 ‘바다 여행과 독서’로 정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반도네온 연주팀의 공연에 이어 요조와 김신회 작가가 관객과 만난다.
제주도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작가 요조와 김신회 작가는 ‘파도소리는 몇 페이지일까?’를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일정이 모두 끝난 뒤 북 라운지에 놓인 도서 200여 권은 강릉 시립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근희 공사 지역콘텐츠육성팀장은 “이번 행사는 강릉이 가진 ‘바다와 커피’라는 지역 특화 자원에 ‘독서’라는 문화적 감성을 더해 관광객의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리고 차별화된 해양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