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홀딩그룹, 3분기 누적 판매 ‘역대 최대 ’3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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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차 179만대 판매…전체 판매 비중 59.7%
지커 인도량 101% 급증…지리자동차 해외 판매도 확대

▲지커 '9X' (사진=지커)

중국 지리홀딩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판매 확대와 해외 시장 성장세가 실적을 이끌었다.

지리홀딩그룹은 올해 1~3분기 누적 판매량이 300만2640대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79만26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7%에 달했다.

그룹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커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8만8404대를 인도했다. 상반기 17만8370대에 이어 3분기에만 11만34대를 추가로 인도했다.

지커의 전 세계 누적 인도량은 9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출시를 앞둔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는 지난달 누적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리자동차도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올해 1~3분기 판매량은 223만54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32만6364대로 14% 늘었으며 전체 판매의 59.3%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 판매량은 79만76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급증했다. 지난달에는 해외에서 10만6685대를 판매하며 4개월 연속 월간 해외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링크앤코는 같은 기간 19만6117대를 판매했다. 이 중 신에너지차 비중은 71.5%였다. 링크앤코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파리 모터쇼에서 '07 GT'를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앤디 안(Andy An) 지리홀딩그룹 CEO는 “올해 9개월 동안 3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그룹 차원에서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규모 확장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첨단 기술과 현지화 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내 모든 브랜드가 전 세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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