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찬 공기에 ‘쌀쌀’⋯전국 곳곳 비ㆍ강풍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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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억새축제 개막 후 첫 주말인 18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억새와 가을 식물, 빛과 소리 등 하늘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휴식을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소망과 메시지를 남기는 '소원의 정원',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휴식의 정원', 붉게 물든 댑싸리로 꾸민 '위로의 정원', 야간조명으로 빛나는 '희망의 정원' 등이 마련됐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수요일인 21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는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13~15도 △인천 13~15도 △춘천 11~15도 △강릉 15~19도 △대전 13~18도 △광주 14~18도 △대구 15~19도 △부산 17~22도 △제주 18~22도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제주도는 아침까지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인천ㆍ경기ㆍ서해5도 5㎜ 미만 △강원 내륙ㆍ산지 5㎜ 미만이다. 충청권에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5㎜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오전부터 낮 사이 전남권과 경북 북부ㆍ남서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새벽부터 밤 사이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ㆍ동해안,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0㎞/h 이상, 산지에는 90㎞/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겠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서해상을 시작으로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일부, 동해 일부 해상까지 바람이 30~6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5m 이상으로 높게 일 수 있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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