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개편 서비스 공개 예정…도표·이미지로 검색 범위 확대

일상적인 표현으로 질문하면 약 8만 건의 농식품 수출정보와 수출입 통계를 찾아 답하는 AI 서비스 ‘채티’가 과학기술혁신대상 금상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도표·이미지까지 검색 범위를 넓힌 서비스를 11월 말 선보일 계획이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운영하는 농식품 수출정보 플랫폼(KATI)의 AI 서비스 채티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최 ‘제20회 과학기술혁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채티는 KATI에 축적된 해외시장 동향과 비관세장벽 보고서 등 약 8만 건의 자료와 수출입 통계 데이터를 활용한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몰라도 일상어로 질문하면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채티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aT는 수출기업이 질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KATI 내부 자료만 활용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생성형 AI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만들어 내는 ‘환각 현상’을 예방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aT는 채티의 검색 기능과 보안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상용 LLM을 도입해 검색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해 도표·이미지까지 검색 범위를 넓히는 등 기능을 개선한 서비스는 11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채티는 농식품 수출정보 누리집의 ‘지능형검색’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 관세정책 변동, 국가별 비관세장벽 강화 등 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개별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수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채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행전략을 제시하는 ‘K푸드 수출전문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