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부천 공장 화재 원인 규명 위한 합동조사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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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부천의 한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청은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와 관련해 '소방합동조사단'을 20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청 합동조사단은 앞으로 30일간 운영되며 최초 상황 대응부터 화재 진압·구조 활동에 이르는 현장 대응 과정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된 다량의 위험물(인화성 물질) 저장·취급의 위법성 여부, 화재 예방 조치의 적절성, 아파트형 공장 건물의 구조적 위험성 등을 확인해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합동조사단은 소방청 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소방청과 경기도 소방본부 관계자, 국립소방연구원, 외부전문가 등 총 22명과 소방노조에서도 참여한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현장 소방활동 중 발생한 순직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무허가 위험물 안전관리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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