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韓 경제 기초체력 40년만 반전…성장 온기 국민에 골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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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3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잠재성장률 2년 연속 반등 전망에 대해 “한국 경제 기초체력의 극적인 반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된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가고, 성장의 결실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약 40년 만에 경제 성장 잠재력이 2년 연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첨단산업 육성과 민생 정책을 통해 성장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국 경제 기초체력의 극적인 반전, 40여년 만의 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반가운 소식입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2년 연속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잠재성장률의 2년 연속 상승은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 등 '3저 호황' 시기인 1986~87년 이후 약 40년 만”이라고 강조했다.

잠재성장률은 노동과 자본, 생산성 등 한 나라의 생산 자원을 활용해 물가 상승 압력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뜻한다.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대통령은 “잠재성장률의 반등은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이 다시 살아난다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좋아진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더하며 계속 성장하도록, 성장의 결실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나눠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앞서 IMF의 10월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4%에서 올해 2.14%, 내년 2.20%로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전망대로라면 1986~1987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상승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성장 잠재력 회복을 실제 경제 성장과 민생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는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을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 '7대 SEED 프로젝트' 성공과 함께, '3대 핵심 사회정책'인 주택 공급, 일자리 안정, 포용 금융으로 성장의 온기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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