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개막 앞두고 크넥트 방출⋯1라운드 지명 2년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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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NBA 농구 프리시즌 경기 전반전 도중,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가드 마티스 타이불(중앙)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달튼 크넥트와 2년 만에 결별했다.

19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레이커스 구단은 이날 크넥트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두고 NBA 정규리그 선수 등록 인원인 15명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레이커스는 기존 16명의 정식 계약 선수 가운데 1명을 정리해야 했다. 구단은 크넥트를 방출하는 대신 브로니 제임스와 제이든 하디를 최종 명단에 남겼다.

크넥트는 2024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7순위로 레이커스에 입단했다. 테네시대 시절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동부 콘퍼런스(SE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대학 무대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데뷔 시즌인 2024-2025시즌에는 정규리그 78경기에 출전해 평균 9.1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11월 유타 재즈전에서는 3점 슛 9개를 포함해 37점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5-2026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10.2분을 뛰며 4.2점, 1.4리바운드에 그쳤다. 선발 출전도 한 차례에 불과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4경기에 출전해 평균 2.8점을 기록했고, 야투 성공률은 25%에 머물렀다. 10월 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11점을 넣었지만 나머지 3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크넥트는 2025년 2월에도 팀을 떠날 뻔했다. 당시 레이커스는 센터 마크 윌리엄스를 영입하기 위해 크넥트 등을 샬럿 호니츠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하지만 윌리엄스의 신체검사 문제로 거래가 취소되면서 레이커스에 잔류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크넥트의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적절한 상대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크넥트의 상황과 관련해 팀 구성과 필요한 선수 유형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크넥트 개인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측면 자원이 많아지면서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21일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로 2026-2027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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