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중소 렌터카 상환 부담 낮췄다⋯237개사 참여

기사 듣기
00:00 / 00:00

참여율 34%⋯6개월 원금 상환 유예·이자 절반 감면
11월부터 순차 적용⋯사고대차 물량 배정 협의도 착수

(사진제공 =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중소 렌터카사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한 할부금 청구유예 프로그램에 237개사가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캐피탈을 이용하는 700여개 중소 렌터카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할부원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해당 기간 발생하는 이자의 50%를 감면하는 방식이다.

참여율은 전체 대상 업체의 33.9%로, 코로나19 당시 운영했던 청구유예 프로그램 신청률 15%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았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청구유예는 11월 1일부터 각 업체의 결제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중소 렌터카사와의 추가 협력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렌터카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첫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에서는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대차 물량을 중소 렌터카사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캐피탈은 사고대차 물량 규모와 운영 절차를 공유하고 두 연합회의 의견을 들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소 렌터카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두 연합회와 상생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