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시간) UEFA에 따르면 포르투는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21일 오전 4시)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PSV와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포르투는 이번 시즌 UCL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이다. 9월 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1차전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14일 레알 베티스와의 2차전에서도 2-3으로 역전패했다. 아직 승점을 얻지 못한 만큼 이번 홈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황인범의 선발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황인범은 앞선 UCL 두 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다. 맨시티전에서는 후반에 투입돼 약 22분을 소화했고, 베티스전에서는 후반 26분 가브리 베이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19분간 뛰었다.
특히 베티스전에서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패스 12개 중 11개를 성공시키며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득점 기회 창출도 2차례 기록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포르투는 자국 리그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개막 8연승으로 승점 24를 확보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UCL에서는 2경기에서 5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앙 수비수 얀 베드나레크의 복귀가 힘이 될 전망이다. 베드나레크는 유럽클럽대항전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다. 다만 공격수 윌리엄 고메스는 부상으로 정상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고, 바스쿠 소자도 제한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포르투갈 루사통신에 따르면 파리올리 감독은 1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홈으로 돌아온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우리가 원하고 마땅히 얻었어야 할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상대를 존중하지만 홈 팬들 앞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 자신감도 있다"고 강조했다.
상대 PSV 역시 이번 대회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고, RB 라이프치히와의 2차전에서는 0-1로 패해 1무 1패(승점 1)를 기록 중이다.
PSV는 페테르 보스 감독의 지휘 아래 최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연패를 달성한 강호다. 포르투와 PSV 모두 첫 승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포르투는 PSV전을 마친 뒤 11월 4일 나폴리(이탈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UC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