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건설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나섰다.
극동건설은 시흥동 100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03번지 일대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는 것으로, 서울시 통합심의안 기준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공동주택 2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이다. 극동건설은 공공참여형 사업을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와 민간의 시공 기술력 및 주거 상품성 강화를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극동건설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단지 고급화와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안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제안했다. 축적된 시공 경험과 재무 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내년 창사 80주년을 맞는 극동건설은 인천 동아아파트와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에 이어 이번 시흥동 사업까지 확보하며 수도권 정비사업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남광토건·금광기업과의 브랜드 통합을 통한 시너지 강화도 추진 중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시흥동 1003번지 일원을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LH참여형 정비사업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의 수익성 있는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