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해남서 BMW 레이디스 2연패 도전⋯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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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김세영이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일 LPGA 투어에 따르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235만 달러, 우승 상금은 35만2500달러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코스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세영은 2025년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당시 우승으로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고, 통산 승수를 13승으로 늘렸다.

김세영은 올해 아직 우승이 없지만 7차례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한 성적을 냈다. 18일 끝난 뷰익 LPGA 상하이에서는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4승을 달성한다.

김세영은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한국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올해도 다시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며 "경쟁이 매우 치열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승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을 비롯해 김효주, 로티 워드(잉글랜드), 이민지(호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유해란은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거뒀고, 김효주도 시즌 2승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들의 출전도 관심을 끈다. 올해 대회에는 5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다. 전체 출전 선수 84명 가운데 LPGA 투어 선수 68명, KLPGA 투어 선수 15명, 초청 선수 1명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컷 탈락 없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정규 대회로,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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