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NBA 사무국에 따르면 2026-2027시즌 정규리그가 이날(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오전 4시 보스턴 셀틱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3경기가 열린다. 30개 구단은 내년 4월 11일까지 팀당 82경기를 치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필라델피아와 뉴욕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21일 오전 8시)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맞붙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제임스는 이날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1984년생인 제임스는 NBA 역사상 처음으로 24번째 시즌을 맞는다.
제임스는 7월 LA 레이커스를 떠나 필라델피아와 2년 계약을 맺었다. 통산 4차례 우승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회 수상,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그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제임스뿐 아니라 보스턴에서 2024년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제일런 브라운도 영입했다. 기존 주축인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와 함께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게 됐다.
다만 공격 비중이 높은 선수들이 한 팀에 모인 만큼 역할 분담과 조직력 확보가 관건이다. 필라델피아는 1983년 이후 4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을 중심으로 칼 앤서니 타운스, 미칼 브리지스, OG 아누노비, 조시 하트 등 우승 주역들이 건재하다. 새 시즌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필라델피아와 맞붙어 2연패 도전을 시작한다.
개막일에는 서부 콘퍼런스 강호들의 대결도 펼쳐진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10시 30분) 맞붙는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격돌했다. 당시 샌안토니오가 7차전 접전 끝에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새 시즌 NBA는 주요 스타 선수들의 이적도 관전 요소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 벅스를 떠나 마이애미 히트에 합류했고, 제임스와 브라운은 필라델피아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정규리그는 2027년 4월 11일 종료되며, 시즌 중에는 별도 대회인 NBA컵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