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슈투트가르트 원정길⋯아틀레티코 UCL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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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오프닝 페이즈 축구 경기 도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오른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든 헤븐과 경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슈투트가르트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는 대회 2연승과 공식전 7연승에 도전한다.

20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따르면 이강인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선수단에 포함됐다. 경기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1일 오전 4시) 시작한다.

이강인은 앞서 열린 UCL 리그 페이즈 1·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특히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홈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직후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선제골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소화했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리버풀과의 1차전에서 1-2로 패했지만 맨유를 꺾고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CL을 포함한 공식전에서는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상대 슈투트가르트는 이번 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비킹을 3-1로 꺾은 데 이어 14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3-0으로 완파했다. 두 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다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17일 함부르크에 0-1로 패했다. 아틀레티코 역시 같은 날 에스파뇰을 1-0으로 제압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틀레티코는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메로는 에스파뇰전에서 근육 부상을 입었다. 주장 코케도 원정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1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상대는 자기 스타일이 뚜렷하고 대인 압박과 수비 전환을 잘하는 팀이다. 우리가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키가 크고 힘이 강한 선수들이 있는 까다로운 상대다. 우리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틀레티코는 슈투트가르트전을 마친 뒤 11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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