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삼양식품, 우려에도 실적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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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실적 및 전망치.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원화 강세와 원가 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해외 수요와 비용 효율화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70억원으로 42.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22.8%를 기록해 원화 강세에 따른 시장 우려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희지 연구원은 "미국 법인은 원화 강세로 판가 하락은 불가피했으나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판매 확대와 남미향 수출 증가로 견조한 물량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도 중추절과 광군제 대응 물량 선출고 효과로 전분기 대비 9.0% 증가하고 유럽 역시 영국 법인의 일시적 거래처 교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원화 강세와 팜유 가격 및 운송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확대될 수 있으나 전분기 발생한 일회성 인건비 부담 소멸과 마케팅비 축소를 통해 양호한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며 "2027년 초 가동을 시작할 중국 신공장(생산능력 11.3억개)이 하반기 풀가동에 도달하면 기존 국내 공장의 중국향 물량이 이전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수요 대응 여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동종업계(Peer) 해외 확장기 3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 2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2026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1320억원, 영업이익은 7300억원을 기록하고 2027년에는 매출액 3조7350억원, 영업이익 8770억원에 달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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