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에 “네 편 내 편 가리지 말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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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9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진영을 가리지 않는 원칙적인 수사를 당부했다. 특히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사안을 철저히 처리해 중수청의 존재 의의를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장관급 인사 7명과 김 중수청장 등 총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인사는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하준경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김지용 중수청장 등이다.

이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이후 열린 차담회에서 김 중수청장에게 “고생 많으셨다”며 네 편과 내 편을 가리지 않고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사안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중수청이 국민들로부터 존재 의의를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켜보는 국민들이 많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송두환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장에게는 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는 부분이 남아 있는지 물으며 이러한 의혹까지 충분히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 임명된 장관들에게도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소통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의견을 많이 내달라”며 “언제든 연락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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