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허성태와 바둑기사 이세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허성태는 김수용이 갑자기 쓰러졌던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한다.
김수용은 2025년 11월 경기 가평군에서 콘텐츠 촬영을 준비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약 20분간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이후 혈관확장술 등 치료를 받고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당시 허성태는 김수용, 김숙과 함께 '내향인 모임' 콘텐츠 촬영을 앞두고 현장에 있었다. 김수용이 갑자기 쓰러지자 허성태는 다리를 비롯해 온몸을 주무르며 응급처치를 도왔다.
허성태는 당시를 떠올리며 "사셔라 사셔라 사시기만 해라"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의식을 잃은 김수용이 다시 깨어나기를 바라며 곁을 지켰다는 설명이다.
앞서 김수용은 여러 방송을 통해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김숙과 배우 임형준에게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허성태 역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도왔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하는 이세돌은 43년 동안 자신의 혈액형을 모르고 지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세계대회에서 벌어들인 누적 상금이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상금을 사용한 사연과 은퇴 이후의 생활도 공개한다.
이세돌은 바둑계를 떠난 지 7년이 된 근황을 전하며 "백수가 진짜 힘들다. 만만치가 않다"고 털어놓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