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공모제 확대해 학교 자율성 제고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폐교 활용에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교장공모제를 강화하는 등 지역 교육 자원의 활용과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교육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천 교육감은 19일 주간 정책회의에서 폐교 활용 공모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교육 거버넌스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폐교를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는 역량 있는 교장을 공모 방식으로 임용해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천 교육감은 “단순한 공고에 그치지 않고 지역 교육 거버넌스 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알려 공익적인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폐교 활용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폐교 활용 경진대회에서 임실교육지원청의 ‘임실생태누리’와 부안교육지원청의 ‘닥나무 한지체험관 콩닥콩닥’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최종 우수사례 3~4건은 오는 23일까지 대국민 투표와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역 교육 자원의 활용과 함께 학교 운영 체계 개선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2027년 3월 1일자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 72개교 가운데 교장 결원 학교의 3분의 2 범위에서 공모 학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를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천 교육감은 “교장공모제의 단점은 보완하면서 개방형 교장공모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