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인핸스드 업데이트로 서사 강화…글로벌 호평

기사 듣기
00:00 / 00:00

(자료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게임 '붉은사막'이 인핸스드 업데이트를 통해 서사와 시나리오를 강화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방대한 세계에 대한 탐험과 게임 속 서사, 게임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모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 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가 숙적 검은곰의 습격으로 흩어진 동료들을 찾아 회색갈기를 재건하는 여정에서 출발한다. 동료를 찾고 세력을 회복하는 과정은 파이웰 대륙의 다양한 인물과 세력, 역사와 비밀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탐험과 전투, 성장 과정에서 경험하는 사건들이 서사적 흐름으로 연결된다.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세계 곳곳을 탐험하고 다양한 인물과 상호작용하면서 모험을 확장하도록 했다.

퀘스트 진행 방식도 차별화했다. 특정 인물에게 퀘스트를 수락하고 정해진 목표를 수행하는 방식뿐 아니라 세계를 탐험하고 주변 상황에 반응하는 과정에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길을 지나던 NPC(게임 내 캐릭터)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탐험 도중 전달받는 편지와 전서구, 거점 게시판, 현장에 남겨진 흔적과 수첩, 일기장 등도 새로운 사건으로 이어지는 단서가 된다. 플레이어의 호기심과 자발적인 탐험이 게임 진행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는 구조다.

붉은사막의 오픈월드는 환경과 콘텐츠, 장기적인 플레이 목표도 서로 맞물리도록 구성했다. 지형과 식생, 기후, 야생동물 등은 세계의 물리적 기반을 형성하고, 관심 지점과 아이템, 보물 상자, 요새 등은 탐험 과정에서 보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퍼즐과 무역, 세력 거점 점령 등 다양한 목표가 더해져 개별적인 탐험이 지속도전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콘텐츠를 마주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또 다른 목표를 찾는 방식이다. 단순히 월드 규모를 키우기보다 그 안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플레이어의 행동이 게임 내 상황과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 시스템도 특징이다. 범죄와 현상수배, 기력과 체온, 지식과 관찰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선택에 따른 결과를 경험하도록 했다.

범죄 시스템에서는 복면 착용 여부에 따라 가능한 행동이 달라지고, 범죄가 발각되면 영지 기여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기력과 체온 시스템은 이동과 탐험에 전략적 요소를 더한다. 기력은 전투뿐 아니라 등반과 활강에도 영향을 미치며,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복장을 착용하면 기력이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관찰과 지식 습득도 실제 플레이에 반영된다. NPC와 적의 행동 및 기술을 관찰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거나 레시피를 획득해 요리와 연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30일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의 첫 번째 다운로드 콘텐츠(DLC) '미지의 여정'을 통해 오픈월드 경험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대양을 탐험 무대로 탐험의 범위를 넓히고, 플레이어가 게임 속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