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삼성·LG와 재난피해 가전 무상수리 범위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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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이 대형 화재로 전소돼 있다. (이투데이DB)

행정안전부가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재난 피해 주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 업무협약'을 20일 개정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지원 범위를 기존 자연재난에서 대형 산불, 화재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사회재난'까지 확대한 점이다.

이에 따라 태풍이나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포함해 화재나 산불로 인해 불타거나 변형된 가전제품도 무상수리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생계와 외부 소통에 직결되는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의 긴급 점검과 세척을 최우선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가전의 모터나 기판 등 핵심 부품 교체 시 수리 출장비와 인건비는 전액 무상 지원되며 부품비 감면 혜택도 제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던다.

피해 주민은 지방정부 요청에 따라 현장에 설치되는 '합동무상수리팀' 부스를 방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대형 가전의 경우 방문 수리를 신청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 양상의 복합화에 맞춰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정부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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