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치오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세리에A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3-0으로 꺾었다. 개막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한 라치오는 승점 19로 인터밀란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라치오는 전반 37분 올리버 프로브스트고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아 자카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프로브스트고르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닉 볼테마데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랑달 콜로 무아니의 패스를 받은 볼테마데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추가 득점에 성공한 쪽은 라치오였다. 후반 21분 누누 타바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길게 연결한 공을 구스타프 이삭센이 잡았다. 이삭센은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유벤투스는 프란시스쿠 콘세이상과 에돈 제그로바를 투입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라치오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라치오는 후반 44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피사요 델레바시루가 역습 상황에서 중앙선을 넘어 단독 돌파한 뒤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라치오는 이날 승리로 리그 6승 1무를 기록하며 인터밀란과 함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두 팀 모두 승점 19를 확보한 가운데 인터밀란이 골 득실 +12로 선두, 라치오가 +10으로 2위에 올랐다.
반면 유벤투스는 홈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3승 2무 2패(승점 11)로 8위에 머물렀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했고, 관중석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라치오는 24일 홈에서 파르마를 상대로 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