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재회한 디즈니+ 새 시리즈 '라이어'가 이달 말 베일을 벗는다.
디즈니+는 19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의 공개일을 이달 30일로 확정하고, 두 주인공의 대립을 담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
'라이어'는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기억과 주장을 내세우는 남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맞서는 심리 스릴러다.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던 두 사람이 어느 날을 기점으로 상대방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연석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심장외과 전문의 민준호로 분한다. 민준호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지녔지만 유머 감각과 따뜻한 성품을 겸비한 인물이다. 서현진은 뚜렷한 교육관을 가진 초등학교 사서 교사 강지선 역을 맡는다.
두 배우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과거 작품에서 로맨스를 선보였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서로의 진실을 의심하는 관계로 만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로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민준호와 강지선의 모습이 담겼다. "거짓말을 한 사람은 당신이야"라는 문구는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사건과 그를 둘러싼 갈등을 암시한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설렘 가득했던 첫 데이트와 이후 극명하게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가 대비된다. 민준호는 "제발 그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좀 멈춰요"라며 결백을 주장하고, 강지선은 "당신이 한 짓이 있다면 대가를 치러야지"라고 맞선다. 동일한 사건을 두고 엇갈리는 진술이 이어지면서 어느 쪽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연출은 드라마 '은중과 상연',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을 선보인 조영민 감독이 맡았다. 인물 간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해 온 조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심리적 긴장감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라이어'는 30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