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유무선 본업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로 안정적인 이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8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154억원으로 9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지방선거 관련 비즈메시징 일회성 이익(240억원)이 제거돼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으나 지난해 3분기 희망퇴직 비용(약 1500억원) 기저효과로 큰 폭의 증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철 연구원은 "무선 모바일 부문은 경쟁사 보안사고에 따른 가입자 유입 효과가 기저에 반영되며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고 스마트홈도 IPTV 부진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며 "반면 B2B 사업부문은 평촌과 가산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3분기 AIDC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한 126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파주에 수도권 최대 규모인 130MW급 AIDC 구축을 진행 중이며 1동은 단일 대형 고객사 계약이 완료됐고 후속 동 조기 계약도 추진되고 있다"며 "수도권 AIDC 공급 제약을 바탕으로 높은 상면 단가와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확보해 향후 4개 동 램프업 완료 시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현재 약 5%에서 20%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는 인센티브 등 계절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하겠으나 2026년 연간 연결 매출액은 15조22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조1709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710원으로 전망되며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고려할 때 주주환원수익률이 약 6%대에 달해 주가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