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최근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 당국자들이 반복적으로 쏟아낸 망언과 위협은 전장의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적었다.
또 “이란군은 새로운 군사적 도발에 대비해 12일 전쟁과 40일 전쟁보다 더 파괴적인 작전을 준비해놨다”며 “이란의 새로운 작전 계획은 그들이 알고 있는 규칙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이 중간선거 후 이란을 향한 공격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전해졌다. 앞서 CNN방송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군의 이란 공습 재개 계획에 GBU-43/B 대형 공중폭발폭탄을 사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는 별명이 있는 이 폭탄은 약 9.8톤의 무게로 넓은 지역의 목표물을 타격하도록 설계됐다. 미국은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래로 이 무기를 사용한 적 없다. 최근 사용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1기 시절 아프가니스탄에서였다.
한편 아라비아반도 주변 해역에서 운항 중이던 선박이 최근 며칠 새 잇따라 공격을 받았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북동쪽 해역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예인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두 발에 피격됐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예멘 남서쪽 해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소형 보트의 총격을 받았다. 이틀 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북동쪽 해역에서 유조선 한 척이 소형 보트에서 발사된 로켓추진유탄에 피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