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풍점 개점, 12일 협치위원 위촉…17일 합창제 찾아 응원

정지영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대표는 18일 제22회 수원합창제를 이같이 돌아봤다. 정 대표는 일정을 쪼개 17일 합창제를 후원하고, 공연장을 찾아 합창단과 시민을 응원했다.
수원청년상인회장도 맡고 있는 정 대표는 이달 5일 신풍점을 열었고, 12일에는 제4기 수원시협치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합창제는 위촉 닷새 뒤였다.
합창제에는 이 회사의 커피 드립백 1000개와 굿즈 선물세트 30세트가 협찬됐다. 정 대표는 "행사 예산이나 별도 지원금 없이 전액 자체 부담으로 참여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입장할 때 관람 팔찌를 받은 관객은 공연이 끝난 뒤 선착순 1000명까지 드립백을 받았다. 같은 팔찌를 착용한 관객 대상 경품 추첨에는 이 회사 굿즈가 걸렸다.
정 대표가 합창제를 찾은 이유는 지역과 음악이었다. 그는 "평소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으며, 개인적으로 음악에 관심이 많아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가 주최·주관했고, 수원특례시와 수원예총, 경기도음악협회 등이 후원했다. 2002년 시작한 합창제는 올해 22회를 맞았다. 수원 방문의 해이자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기념한 올해 무대에는 소년소녀합창단부터 시니어합창단까지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 16개가 올랐다.
수원에서 나고 자란 정 대표의 후원은 합창제 이전에도 이어졌다. 6월 30일에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시민모금에 100만원을 기탁하고, 수원여자대학교와 협업하는 원두마대 업사이클링 사업에 200만원을 후원해 합쳐 300만원을 보탰다. 동료 청년 상인들에게 모금을 알리겠다던 약속은 청년 상인들의 후속 기부로 이어졌다. 시민구단 수원FC 공식후원사로 홈경기에 커피를 지원했고, 현장에서 직접 시민에게 커피를 건넨 날도 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수원 행사에는 이상하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듭니다. 고향이라서 생기는 애정인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