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란 ‘러쉬(Rush)’ 유영진이 저그 ‘소울키(SoulKey)’ 김민철의 거센 초반 공세를 막아내고 ‘Google Play ASL 시즌22(이하 ASL 시즌22)’ 결승 첫 세트를 가져갔다.
유영진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ASL 시즌22’ 결승전 1세트 녹아웃에서 김민철을 제압했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결승에서 유영진은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ASL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다. 이번 결승에서는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유영진과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민철이 맞붙었다.
경기 전 ASL 상대 전적은 유영진 기준 8승 15패로 김민철이 우위를 점했다. 온라인 승부예측에서도 김민철이 71%의 선택을 받으며 유영진(29%)을 앞섰다.
1세트는 ‘녹아웃’에서 펼쳐졌다. 김민철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다. 경기 시작 약 3분 30초께 앞마당 확장을 시도한 김민철은 5분께 저글링을 앞세워 유영진의 진영을 압박했다.
김민철은 히드라리스크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유영진은 벙커와 시즈탱크를 활용해 방어에 나섰다. 6분 30초께 김민철이 다시 공격을 시도했으나 유영진은 첫 시즈탱크를 잃지 않은 채 이를 막아냈다.
김민철은 이후에도 병력을 지속해서 투입하며 유영진의 방어선을 두드렸다. 그러나 유영진은 8분께도 방어선을 지켜내며 초반 위기를 넘겼다.
연이은 공격을 막아낸 유영진은 점차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발키리까지 확보하며 공중 병력에 대비한 유영진은 11분께 김민철의 추가 공격도 막아냈다.
이후 유영진이 병력을 이끌고 반격에 나서자 김민철은 경기 시작 약 12분 40초 만에 GG를 선언했다. 유영진은 첫 세트를 가져가며 ASL 첫 우승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