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44달러(3.51%) 사응한 배럴당 101.4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3.94달러(3.72%) 오른 배럴당 109.86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은 11일 이후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은 유조선과 화물선이 최소 9척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싱가포르 국적 컨테이너선은 이틀 전 침몰하기도 했다. 국제해사기구는 이번 주 벌어진 이란 공격으로 선원 3명이 다치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교전도 불안 요소다. 사우디는 이날 홍해 상공으로 발사된 미사일 여러 발을 요격했으며 그중 하나는 석유 수출 터미널을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리야드와 남부 지역에서 드론 3개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선도 문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너지 휴전을 발표했던 것과 달리 여전히 에너지 시설 공격이 벌어지는 중이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휴전 합의 미이행에 따라 에너지 시설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정유 시설 공격 금지는 해제됐다.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