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28포인트(0.34%) 내린 5만2002.4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84.62포인트(1.09%) 내린 7659.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2.99포인트(2.15%) 내린 2만6140.03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0.7% 상승했지만, S&P500지수는 약 2%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4% 넘게 하락하면서 6월 이후 최악의 주간을 기록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93%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1.43% 내렸다. 테슬라는 2.13%, 스페이스X는 1.74%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0.43% 상승했다.
특히 이날은 AI와 관련한 기술주 부진이 컸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5.63% 하락했고 AMD는 5.95% 내렸다. 샌디스크 역시 6.85% 하락했다. 코어위브는 11.91%나 하락했다. AI주는 최근 들어 투자 과열 우려와 과도한 차입 문제로 인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마이클 로젠 엔젤레스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방송에 “문제는 이것이 구조적 문제냐는 것”이라며 “분명히 부채 발행이 늘어나는 건 주시해야 할 사안이고 발행 규모가 과도한 수준으로 커진다면 우려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로선 그런 수준에 전혀 근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급등도 발목을 잡았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44달러(3.51%) 상승한 배럴당 101.4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3.94달러(3.72%) 오른 배럴당 109.86달러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