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야경 보며 함께 걷는다"⋯서울시, 야간 트래킹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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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밤 라이트워크 실현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남산의 야경을 감상하며 걷는 야간 트래킹 행사 ‘반짝반짝 남산밤길’을 이달 21일과 11월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경쟁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700명씩 총 14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트래킹 코스는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을 출발해 남산공원길과 잠두봉 포토아일랜드를 거쳐 남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3km 구간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이 손목에 LED 조명을 차고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남산팔각정까지 함께 걷는 ‘라이트 워크’다.

참여에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 없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행사장에서 현장 접수로 등록하면 되며 회차별 선착순 7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참가자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출발시키고 코스 주요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동선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야간 생활체육 참여가 지역상권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는 중구와 협력해 ‘상생야장’ 등 지역 야간상권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중구 상생야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야간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트래킹 참가자에게 시장 위치와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해 주변 상권 방문을 유도한다.

중구 상생야장 방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쿠폰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익숙한 도심 공간을 새로운 야간 여가 장소로 경험하고 걷기와 야경 감상을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반짝반짝 남산밤길’은 시민들이 빛으로 물든 남산의 가을밤을 걸으며 건강과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남산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발걸음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서울의 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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