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피, 美 물가 충격에 대형 기술주 와르르…알래스카 LNG 수혜주는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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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2~16일) 코스피 시장 주가 상승률 상위 1~10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번 주 코스피 시장은 에너지 인프라 수혜주와 개별 호재를 품은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미국발 인플레이션 충격과 외국인 투매를 맞은 기술 및 반도체 종목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부터 16일까지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8일 종가인 6625.93 대비 957.88포인트 하락한 5668.05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률은 14.46%에 달했다.

미국 백악관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언급하면서 가스관용 철강재 수요 증가 기대감에 대양금속은 한 주간 71.97% 폭등한 1049원, 대한제강은 21.44% 오른 1만760원을 기록했다.

상장폐지 절차가 유예된 에이엔피는 71.89% 급등했고, 에넥스 역시 20.32% 상승했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오너가의 공개매수 소식에 23.03% 상승한 7480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 에스엠벡셀은 33.48%, 유니켐은 33.33%, 제주항공은 23.97%, 한화갤러리아우는 20.23%, 금호에이치티는 16.45% 각각 올랐다.

▲이번 주(12~16일) 코스피 시장 주가 하락률 상위 1~10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반면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크게 추락했다. 코스피가 연일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의 대규모 투매가 쏟아진 탓이다.

기판 및 부품주인 LG이노텍은 28.93%, 코리아써키트는 26.45%, 삼성전기는 23.16%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4.33%, SK스퀘어는 25.43%, 한솔테크닉스는 24.06%, 두산은 23.70% 떨어졌다.

개별 악재를 겪은 종목들도 부진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3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24.47% 하락했고, HLB글로벌은 25.43%, 티엠씨는 23.59%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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