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떨릴 수 있게' 남지현, 박소진과 거침없는 연애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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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의 배우 남지현. (사진제공=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내가 떨릴 수 있게' 남지현이 사랑에 관한 확고한 원칙과 새로운 감정 사이에서 변화를 맞았다.

15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사랑을 전제로 관계를 맺으려는 공연수(남지현 분)와 사랑 없이도 관계를 맺는 독고달(김재영 분)의 성장 로맨스를 그렸다.

남지현이 연기한 공연수는 사랑과 결혼에도 순서가 있다고 믿는 종갓집 장녀다. 단정하고 반듯한 인물이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허술한 모습을 드러냈다. 술에 취해 독고달 앞에서 실수한 뒤 그와 다시 마주치자 당황하는 장면에서는 표정과 몸짓을 활용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업무로 이어졌다. 맞선 상대였던 독고달을 클라이언트 회사인 성인용품 브랜드 ‘로앤드’의 대표로 다시 만난 공연수는 사적인 관계와 일 사이에서 고민했다. 낯선 제품을 마주한 당혹감 속에서도 마케터로서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밝혔고, 홍보 방향을 놓고 독고달과 대립했다.

공연수의 직장 상사이자 대학 선배인 진세라(박소진 분)는 두 사람의 관계에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SR기획 대표인 진세라는 ‘로앤드’ 신제품 프로젝트를 알리며 “내가 장담하건대 올해 최고로 재밌는 작업이 될 거야”라고 자신했다. 새로운 분야의 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로 공연수와 대비를 이뤘다.

연애 상담에서는 한층 거침없었다. 남자친구 최승준(이창민 분)과의 관계를 고민하는 공연수를 성인용품 숍으로 데려가고 왁싱을 예약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반면 업무 문제에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독고달과 의견이 맞지 않아 불만을 털어놓는 공연수에게 “야, 너 거기 일하러 간 거야. 네가 접어!”라고 말하며 상황을 짚었다.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의 배우 박소진. (사진제공=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박소진은 공연수의 고민을 들어주는 선배와 프로젝트를 이끄는 대표의 모습을 오가며 남지현과 호흡을 맞췄다. 화려한 차림새에 솔직한 말투를 더해 진세라의 성격을 드러냈다.

공연수와 독고달의 관계는 4화 말미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공연수가 먼저 데이트를 제안하면서, 서로 다른 연애관으로 부딪히던 두 사람의 감정 변화가 예고됐다.

남지현은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해 "치열하게 부딪히다가 서로에게 녹아드는 것이 우리 드라마의 핵심이다"라며 "그래서 앞에서는 싸우더라도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가 떨릴 수 있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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