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아빌라, 출국 전 재계약 합의⋯최대 2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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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년 재계약에 합의하는 아빌라(SSG). (사진제공=SSG 랜더스)

프로야구(KBO) SSG 랜더스와 페드로 아빌라가 다음 시즌도 함께한다. 한국에서 계속 뛰기를 원한 아빌라는 고국으로 출국하기 전 재계약에 합의했다.

SSG는 아빌라와 최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금액 등 세부 조건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구단은 아빌라를 다음 시즌 선발진의 핵심으로 보고 재계약을 추진해왔다. 시즌 중 보여준 투구와 이닝 소화 능력에 선수의 잔류 의지를 더해 최대 2년 계약을 제안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투수 아빌라는 7월 8일 연봉 38만달러와 옵션 2만달러 등 총액 40만달러(약 5억3700만원)에 SSG와 계약했다.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아빌라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93⅔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QSㆍ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3차례 달성했다. 등판 경기 가운데 QS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는 한 차례뿐이었다.

두 차례는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며 승리까지 챙겼다. 지난달 4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9이닝 무실점으로 KBO 리그 첫 완봉승을 거뒀다. 같은 달 29일 인천 LG 트윈스전에서도 9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완투승을 추가했다.

아빌라는 내년에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뛰게 된 기쁨과 구단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 몸 관리를 철저히 해 2027시즌에는 SSG가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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