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53년 만의 유럽 원정서 역전승⋯추가시간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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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의 드 두토르 마갈량이스 페소아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라운드 2차전 SCU 토레엔세와 선덜랜드 AFC의 경기에서 SCU 토레엔세의 가나 출신 공격수 말릭 아부바카리가 결승골이 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선덜랜드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가 53년 만에 치른 유럽대항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1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의 에스타디우 닥토르 마갈량이스 페소아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SCU 토헤엔스(포르투갈)를 2-1로 제압했다. 선덜랜드는 1차전 AZ 알크마르(네덜란드)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했다.

선제골은 홈팀 토헤엔스가 가져갔다. 전반 37분 수비수 볼네이 펠테스(토헤엔스)가 자기 진영에서부터 공을 몰고 전진한 뒤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덜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선덜랜드는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선덜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레지스 르 브리스 감독은 엔조 르페와 그라니트 자카, 노르디 무키엘레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동점골은 후반 22분 나왔다. 무키엘레(선덜랜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줄스 아호카(선덜랜드)가 헤더로 연결해 1-1 균형을 맞췄다.

경기 막판 승부가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르페(선덜랜드)가 페널티 지역으로 연결한 공을 자카(선덜랜드)가 내줬고, 노아 사디키(선덜랜드)가 하프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사디키의 결승골로 선덜랜드는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아호카와 사디키 모두 선덜랜드 입단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선덜랜드가 1973년 이후 53년 만에 치른 유럽대항전 원정 경기였다. 선덜랜드는 1973-1974시즌 유러피언컵위너스컵에 출전한 뒤 오랫동안 유럽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를 통해 복귀한 선덜랜드는 첫 원정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했다.

선덜랜드는 22일(현지시간) 폴란드의 레흐 포즈난을 상대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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