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공공 일자리 담은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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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업종 고용 점검…산업활력·인력양성·창업 지원도 강구
권대영 “기존 대책 확대하고 새로운 정책도 발굴”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이 10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6년 제11차 일자리 전담반(TF)'을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정부가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과 훈련 기회를 담은 ‘국민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청년층과 건설업 등 취약 부문의 고용 어려움이 계속되는 만큼 관계부처 역량을 모아 일자리 정책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정경제부와 고용노동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공동 주재로 제11차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9월 고용동향과 일자리 분야 과제를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취업자 증가 흐름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경제성장의 성과를 민생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민간과 공공 부문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충분한 훈련 기회도 프로젝트에 담을 계획이다. 기존 대책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책도 발굴하기로 했다.

정부는 부진 업종별 일자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산업 활력 제고, 인력 양성, 일자리·창업 확대, 근로 여건 개선, 고용 기반 확충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9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11만3000명 늘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전월보다 증가 폭은 줄었지만 제조업 취업자가 27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고 상용직 증가 폭도 확대됐다. 반면 건설업 취업자 감소 폭은 커졌고 청년층 고용률 하락 폭도 소폭 확대됐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8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청년 고용률 하락세는 이어졌다. 정부는 청년과 건설업, 농림어업 등 취약 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향후 고용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권대영 차관은 “경제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민간·공공 일자리와 충분한 훈련 기회를 포함하는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기존 대책의 확대는 물론 새로운 정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권창준 차관은 “더 많은 국민의 일할 기회를 넓히고 일자리의 온기를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국민일자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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