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감사원장 “앤스로픽, AI 위험 해소 전까지 IPO 중단해야” [마켓핫]

▲9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 2026’ 기술 서밋 기간 중 모스코니 센터에 앤스로픽 로고가 전시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로이터연합뉴스
뉴욕시 감사원장이 앤스로픽에 기업공개(IPO)를 미루라고 촉구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AI 안전성과 지배구조, 개발 속도에 따른 위험을 충분히 해결할 때까지 IPO를 연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레빈 감사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앤스로픽을 비롯한 AI 기업들이 체결한 AI 안전에 관한 ‘도덕적 구속력 있는 합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앤스로픽은 적절한 감사와 통제 장치를 어떻게 시행할 건지, 해당 장치가 다루려는 위험의 범위는 무엇인지, 예상 시행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며 “여기에는 이러한 통제 장치가 AI 모델의 성능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귀사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는지,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시 감사원장은 시의 재정 건전성을 관리하고 3250억 달러 넘는 자산을 보유한 공적 연기금을 감독하는 직책이다. 뉴욕시 지원을 받고 활동할 기업들이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한편 소식통들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이르면 다음 달 IPO를 추진할 계획이며 공모 규모는 스페이스X 기록에 맞먹거나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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