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가입 비중 26.5%·온라인 83.7%…1차 대비 온라인 크게 늘어
16일 모펀드 설정·19일부터 10개 자펀드 실제 투자 시작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목표액 6000억원의 86.6%인 5198억원을 모집하고 판매를 마쳤다. 지난 1차 펀드 6000억원을 더하면 올해 국민참여성장펀드에 모인 국민투자금은 총 1조1200억원 규모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지난달 30일부터 10영업일간 24개 금융회사에서 판매된 뒤 이날 판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2차 펀드 모집액은 5198억원으로 당초 목표액 6000억원의 86.6%를 채웠다. 모집액에는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의 책임운용을 위한 자기재산 투자 150억원이 포함됐다.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실제 판매된 금액은 5048억원이다. 은행 판매액은 1703억원으로 전체의 34%, 증권사는 3345억원으로 66%를 차지했다.
가입자 가운데 서민 비중은 판매금액 기준 26.5%로 집계됐다. 은행은 28.6%, 증권사는 25.4%였다. 1차 펀드 당시 서민 가입 비중 35%보다는 낮아졌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로, 근로소득 외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가 적용됐다.
온라인 가입은 크게 늘었다. 전체 판매금액의 83.7%가 온라인을 통해 가입됐으며 은행은 75.8%, 증권사는 87.8%를 기록했다. 1차 펀드의 온라인 판매 비중 44%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모펀드 3개는 내일 설정된다. 19일부터는 디에스자산운용·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10개 자펀드 운용사가 실제 투자를 시작한다.
대형 자펀드는 디에스자산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맡는다. 중형은 브레인·KB·쿼드·트러스톤자산운용, 소형은 DB·NH헤지·토러스·하나자산운용이 각각 운용한다.
투자자는 가입계좌 등을 통해 현재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펀드 설정 이후에는 3개월마다 제공되는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투자내역과 운용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