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인 59명 경북 방문…이철우 지사 "뿌리 찾기 여정 돕겠다"

모국 방문 프로그램 '대구·경북 우리의 시작' 일환

경북도 미앤코리아, 시·군과 협력 가족 찾기 지원
입양인들, 대구·경북 머물며 뿌리 되새기는 시간 가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청을 방문한 해외입양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경북도가 해외입양인들의 모국 방문과 가족 찾기 지원에 나섰다.

경북도는 15일 미국·스웨덴·캐나다 등 8개국에 거주하는 대구·경북 출신 해외입양인 59명을 초청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입양인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인 '대구·경북 우리의 시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북 출신 26명, 대구 출신 33명으로 12~17일 대구·경북에 머물며 자신의 뿌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를 주관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비영리단체 미앤코리아(Me&Korea)는 해외입양인의 친가족 찾기와 모국 방문, 한국어·문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미앤코리아, 시·군과 협력해 입양인들의 가족 찾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참가자들을 환영하며 경주와 안동의 역사·문화유산, 경북의 산업 발전상, 경주 APEC 정상회의 등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참가자들에게 수저 세트를 선물하며 대구·경북에서 시작된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자는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가족과 자신의 뿌리를 찾는 여정에 경북이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필요한 정보를 찾고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해외입양인이 가족을 찾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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