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스킨부스터도 해외로…11월 칠레서 공식 출시

PN 기반 ‘에이지알’ 2종 중남미 공급…20일 산티아고서 사전 출시 행사
평택 제3캠퍼스 7월 생산 시작…일본·중동 등으로 공급 확대 추진

▲에이피알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에이지알'과 '에이지알 플러스 G' 제품 사진 (사진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에 이어 스킨부스터의 해외 공급을 본격화한다. 올해 7월 가동을 시작한 평택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와 일본, 중동 등으로 공급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스킨부스터의 중남미 공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일부 물량을 현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칠레에서는 11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현지 클리닉 관계자와 의료진, 인플루언서 등 약 300명을 초청해 공식 대리점 인증서 수여식과 사전 출시 행사를 연다.

해외 공급 제품은 ‘에이지알(AGE-R)’과 ‘에이지알 플러스 G(AGE-R PLUS G)’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연어 DNA에서 유래한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에이지알은 피부에 바르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관련 인증을 받았다. 에이지알 플러스 G는 피하에 직접 주입하는 조직 수복용 생체 재료로 수출용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에이피알은 스킨부스터 사업 확대를 위해 경기 평택에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를 구축했다. PN 소재 전문 생산시설인 제3캠퍼스는 환경 인허가와 제조·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을 거쳐 올해 7월 생산을 시작했다.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스킨부스터는 제품의 품목과 사용 목적 등에 따라 관련 인허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에이피알은 제품별 인허가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일부 물량을 해외에 공급했으며, 칠레 유통을 시작으로 인근 중남미 국가로 공급망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과 중동 등에서도 스킨부스터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제품 개발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칠레는 중남미 내에서도 비교적 높은 1인당 소득 수준과 선진화된 소비 트렌드를 갖춘 시장으로, 중남미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칠레를 시작으로 인근 주요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생산 역량과 제품별 인허가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내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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