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민재, 햄스트링 큰 이상 없어⋯광주 원정 동행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1사 1,3루 LG 4번타자 신민재가 번트 1타점 안타 성공 후 다리 통증에 교체되고 있다. (뉴시스)

프로야구(KBO) LG 트윈스 신민재가 왼쪽 햄스트링 정밀 검진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통증으로 교체됐던 신민재는 휴식과 관리를 받은 뒤 선수단과 함께 광주 원정에 동행한다.

LG 구단 관계자는 15일 “신민재는 오늘 병원 검사를 받았고,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당기는 느낌이 남아 있어 15∼16일 휴식과 관리를 받은 뒤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사에서는 근육 파열 등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합류가 예상되지만, 실제 경기 출전 여부는 회복 경과를 더 살펴야 한다. 신민재는 17일 1차전까지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신민재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LG가 2-1로 앞선 8회말 1사 1ㆍ3루에서 스퀴즈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고 3루 주자 최원영을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1루로 달리는 과정에서 이상을 느꼈다.

LG는 곧바로 대주자 이영빈을 투입했다. 이날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신민재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영빈이 남은 2루 수비를 맡았다.

LG는 두산에 4-1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으나 신민재의 부상으로 걱정을 안았다. 염경엽 감독도 경기 후 “상황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튿날 검사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LG는 신민재의 회복 경과를 지켜보게 됐다.

신민재는 2023년부터 LG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해 왔다. 올 시즌에는 138경기에서 타율 0.251, 100안타, 26타점, 55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정규시즌 4위 LG는 17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정규시즌 3위 KIA 타이거즈와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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