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향해서도 “허위 정보 유출자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유세현장에서 춤추고 있다. (몬태나(미국)/로이터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정보 유출자들은 총살당해야 한다”며 “가령 우리가 어느 나라를 언제 공격할 것인지 유출하는 경우를 말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거론했다. 그는 “누군가 우리가 출발하는 시간과 도착하는 시간을 유출하는 바람에 작전을 취소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NBC는 실제로는 예정대로 진행했던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공습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군가가 정보를 유출했다. 어떤 비열한 인간이었다. 그런 사람은 감옥에 가거나 총살해야 한다. 평생 감옥에 가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가 미주리주에서 12시 7분에 출발한다는 사실을 유출했고 그 내용이 뉴욕타임스와 CNN에 보도됐다”고 덧붙였다.
또 “정보 유출자들은 매우, 매우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그들은 실제로 존재하고 내게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라고 비난했다.
유세 현장을 취재하던 언론인도 겨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 위에 있는 사람들도 정보 유출자들만큼이나 나쁘다. 저들도 정보를 유출하기 때문”이라며 “아, 그들은 허위 정보를 유출한다. 그렇다면 그들도 정보 유출자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