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178억 규모 AX 지원 시동...대·중견기업과 中企 AI 지원 본격화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과 기술력을 중소 제조 현장에 심는 대·중소 상생형 AI 전환(AX) 사업이 본격화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대·중소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사업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대·중소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은 대·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AX를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178억원 규모로 과제당 최대 18억원을 지원한다. 공급기업엔 LG CNS, 메가존, 인터엑스, 시너스텍 등이 참여한다.

이날 킥오프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을 비롯해 공급기업, AX 도입 중소기업 7개사 대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7개 과제의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1대 1 맞춤형 멘토링과 단계별 마일스톤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중소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AX 성공모델이 협동조합 등을 통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선 김준하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AI·로보틱스 분과위원장(광주과학기술원 AI정책전략대학원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공급기업 4개사가 AX 선도모델 구축 사업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LG CNS는 현장 설비가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AI가 최적의 조치안을 제안하는 지능형 공장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업종별 참조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템플릿 형태로 확산해 국내 제조업 전반의 AX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메가존은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맞춤형 AX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중소기업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치 가이드를 제공하는 품질 AX 에이전트를 통해 현장 숙련공의 노하우를 디지털 자산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엑스는 반도체 PCB 제조업체의 전해도금 공정 AX 선도모델을, 시너스텍은 AI 기반의 자율 물류 선도모델을 구축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이제 중소기업의 AX를 필수 생산요소 중 하나로 인식하고 확산해 나가야 한다”며 “대기업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제조 혁신 노하우와 전문 공급기업의 IT 기술력을 결합한 상생협력 방식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AX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가까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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