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경상대와 친환경 항공기술 개발·인재 양성 나선다

우주항공·방산 분야 ESG 경영 확대
친환경 기술 공동연구·전문인력 양성 추진

▲김영철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 (우측) 김명호 KAI 준법경영실장 상무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경상대와 손잡고 친환경 우주항공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기업의 기술력과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지역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KAI는 지난 14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경상대와 우주항공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확산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호 KAI 준법경영실장(상무)과 김영철 경상대 지속가능발전센터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주항공 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관련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ESG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연구 인프라 공유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개발을 친환경 전환과 지역 인재 육성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AI는 경상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산업 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측은 정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연구과제와 지역사회 환원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KAI는 2023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새로운 경영철학을 발표하며 ESG 경영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명호 KAI 상무는 "경상대와 함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환류형 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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